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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의 날] 행사 때... 음식 판매 허가는 어떻게 했을까 ㅡ.ㅡ?. 2018-06-08 76
브라질 한인행사 중 매년 열리는 [한국 문화의 날] 행사는 우리 한인들 뿐 아니라 브라질 현지인 청년들 에게도 많은 관심이 있는 행사다. 브라질 청소년들은 K-pop을 통해 한국 노래를 접하고 사랑하게 되면서 이후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알게 되었는데, 작년 같은 경우는 브라질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좋아하는가수들의 실물크기 사진을 갖다 놓고 사진을 찍는 등... 재미있는 여러 모습들이 연출됐다. 우리 한인들에게 있어서는 행사에 어떤 유명한 인물들이(연예인이 혹?) 참가할 지가 관심사이며 어떤 분 들에게는 많은 경품이 주 관심사이긴 한데, 여기에 못지않게 천막을 쳐 놓고 먹을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것 도 아주 대단한 관심사이긴 하다. 하루 이틀 매상으로 보통 한 달 수입을 능가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문화행사의 날 먹을거리 자리를 선점하는 것도 경쟁이 있다고 한다. 각론하고 이글을 통해 이야기 하고픈 것은.... 브라질 쌍빠울로(Sao Paulo)시는 아무에게나 길거리에서 음식을 판매하게 놔두지 않는다.그래서 가끔 시청에서는 트럭을 보내 길거리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리어카나, 야채, 채소장수들의 물건을 압수해 가기 도 한다. 이렇듯, 한인회가 주관하는 먹을거리 행사에도 허가가 필요하다. 이런 허가는 한인회 행사라고 그냥주어 지는 것이 아니라 [한인복지회]라는 비영리 단체에 내 준 허가로 장사를 하는 것이다. 즉, 모든 먹을거리 판매가 [한인복지회]가 받은 허가로 장사를 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런 것을 아시 는 분들이 거의 없고 판매 수익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씁쓸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상거래라면 상거래이긴 한데.. 그러면 최소한 허가를 받아준 [한인복지회]에 조그마한 관심의 표시를 해야 하지 않을까.. ㅡㅡ? . . .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은 브라질 경제 불황속에 이웃을 도우려는 열심 있는 단체들이 많은데, 그중 유독 종교 단체의 서포트 없이 브라질 한인들의 힘으로 지속적으로 일을 하는 곳임을 알리고... 우리 브라질 한인들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으로 글을 마친다. 작년 문화의날 행사 장면을 보시려면 윗 하트그림을 끌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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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트럭운전사들의 파업.. 9일째 ㅡ.ㅡ? (2) 2018-05-29 184
봉지아~! (안녕하세요 라는 포어 인사입니다, 아침인사) 오늘 브라질 미디어상에서 트럭파업이 9일째라는 말은 별로 쓰질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업이 종료되었다는 말도 없습니다. 이런 말은 일부가 파업을 종료하긴 하였지만 일부가 아직도 파업을 계속하고있기 때문입니다. 도로가 차단된 곳은 많이 줄었고 배달도 조금씩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브라질 모든 분야에서 파업의 여파가 크긴 한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파업을 나쁘게 보고 있지 않는것이 최근 휘발유나 디젤, 연료 가격 상승이 도를 넘어서 그렇습니다.연료가격이 1리터당 100원이고 세금이 45원을 차지하는데... (드럽게 비싸죠 잉!)세계 유가가 상승하고 달러 환율이 변동해서 리터당 150원으로 올랐다면 세금이 22,5원이 오른 67,5원이 되어지는...연료 가격 책정이 말도 안되게 만들어놨었습니다.국가가 고스란히 세금을 착복하는것이고 국민들은 세금을 그만큼 더 지불하면서 고통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닌 국가 정치가들을 위한 세금 계산법인 셈입니다.여기에... 한발 더 나가 트럭운전사들의 파업시위가 정부와의 합의로 끝나려했는데, 대선을 앞 둔 시점에서 정치적으로 교묘하게 이용하려 운전사들의 파업을 지속하게 협박하는 이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예전 대통령 룰라가 감방에 갖혀있습니다. 감방에서 가만히 있으면서 조용할 사람이 아닌데 아무소리가 없네요. 과연 누가 현 Temer정부를 없애려고 트럭운전사들의 파업을 이용할까요?현 Temer정부는 룰라정부와 정치적으로 끈끈한 관계였다가 돌변하여 지우마(여성 대통령, 룰라의 주종 관계적인 대통령이었슴)을 몰아낸PMDB당의 수장입니다. 말이 다른곳으로 샛습니다```` 파업여파로 Temer정부는 많은 수입원이 줄었다고 세금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민이 땀방울을 더 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 연료 계산법이라면 최근 엄청난 인상으로 디젤유 DC를 줘도 남는데 말이죠!브라질을 알면 알수록 정치인들의 밥벌이를 위해 국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결론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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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엔 오뎅국을... (^^) 2018-05-28 265
저녁에 마눌님이 뜨끈한 감자탕이나 오뎅국을 먹자며 남푠을 모시고(?) 나갔다.... ㅎㅎ날씨가 추워 뜨뜻한 것이 드시고 싶으신가부다 (^^)어디로 가나 했더니... 봉치동 그집, 이곳에 오뎅이 있었나?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에 앉으니... 주인이 새로 바뀌었나보다,ㅡ.ㅡ;; 아... 그래서 메뉴도 바뀌었나보군 마눌님께서 오뎅과 곱창볶음을 시키셨다...어 ㅡ.ㅡ? 생각보다 그래도 잘 나온다 (^^) 브라질에서는 다들 대충 만들어 주는데... 곱창도 마눌님께서 드셔보시더니 쫄깃 쫄깃 잘 구웠다고 한다... ㅎㅎ오늘 피곤하고 배고파서 생각보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다행 중 더 큰 다행은 오늘 주말은 내가 해 주는 날인데, 해 달라고 하지 않아서 더 다행 ㅡ.ㅡ;;난 보통 한인식당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지 않는데... 요즘 살짝 추워진 브라질에서 따뜻한 국물로몸과 마음을 데워보시라고 오뎅을 찍어 올린다~!아... 음식이 나오기 전, 샐러드와 버섯, 소세지 그리고 작은 전부침이 있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사진을 올릴줄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잘 찍을걸 ㅎㅎㅎ여기 메뉴가 바뀐것 같은데 기왕 올리는 김에... 벽에 걸린 메뉴판도 올려보자! 오뎅국을 드시러 가실분을 위해서... 장소를 공개해 본다. Rua Guarani 길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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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心, 트럭운전사 시위 7일째, Imigrante고속도로를 다녀오다... (2) 2018-05-28 156
오늘 아침 과루자(Guaruja)로 아버지를 방문하려 출발을 했다. 트럭운전사들의 시위가 있지 않을까 ㅡ.ㅡ? 해서... 어제 발견한 Ecovias사이트에 접속을 해 봤더니 Imigrante고속도로의 상태가 정상이란다. 아들과 함께 고속도로에 진입을 했는데 늘 가던 때보다 차량이 1% 밖에 안보인다. @.@ 와... 이럴수가... 이렇게 한산한 적은 없었는데, 진짜 다들 휘발유가 떨어졌나보다. 난 마눌님께서 금요일, 여기 저기를 돌아 Paulista 지역에서 휘발유를 꽉 채워놓아 마음이 든든했다 ^__^ 가면서 Imigrante 고속도로 상에는 트럭들이 도로를 차단해 놓은곳이 한곳도 없었다. 진짜 한산한 도로를 편안히 운전하고 가니기분이 상쾌했다. (^^)/~ 과루자(Guaruja)에서는 휘발유가 수요일 정도에 동이 나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한산하다고 한다. 슈퍼에서도 물건들이 동이나서 살 물건이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물건이 없어질까봐 사재기를 한 것이아닐까 ㅡ.ㅡ? 쌍빠울로에서는 아직까지 물건들이 넉넉해서 그런지 별로 사람들의 동요가 심하지 않는데, 외곽이나 변두리는연료부족으로 인해 사람들의 염려가 많은가보다 ㅠ_ㅜ 오후 2시가 약간 넘어 출발을 하여 Sao Paulo로 다시 돌아오는 도로도 평온했다. 도로상 트럭이 있는곳은 한곳도 보이질 않았다. 트럭운전사들의 시위 뒷면에는 운송회사 주주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며.. 또 트럭운전사들과의 협상도 잘 되어졌다고 하니...이번주에는 모든것이 정상화 되지 않을까 하며.. 도로의 평온함보다는 아들과의 둘만의 대화가 더 좋았다고 생각하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위는 제 아들이 아님 ㅎ ㅎ 물론 이사람도 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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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心, 황열병 주사 맞으러 가다... (7) 2018-01-17 670
오늘은 주인공이다 나다! 황열병 예방 접종을 맞은 사람 ㅎㅎ.. 현재 브라질 전역에서 황열병 환자들이 생겨난다. 1년 전 쯤 Minas 주에서 야생 황열병이 생겨나더니 드디어 도시 황열병으로 바뀌는 것이 아닐지..ㅡ.ㅡ? 작년 12월 말부터 Sao Paulo에 황열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몇 명 생기더니 2018년 새해가 되자마자 사망자가늘어나고 급기야 몇 일 전에는 한인 목사님 1명이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오늘 화요일(16) 뉴스에서는 세계 보건기구 (WHO)가Sao Paulo(쌍빠울로)전 지역을 황열병의 위험 지역으로간주했다고 한다. 각론하고.. 오늘 보건소를 갔다. (브라질 보건소는 황열병 예방주사가 공짜다, 브라질 정부는 온 국민에게 무료로 주사를 준다) 봉헤찌로에서 가까운 Rua Tenente Pena(UBS Bom Retiro)는 많은 사람들이 몰릴것 같아 약간 뒷편의 Rua Boracéia, 270(UBS Barra Funda)로 갔다. 가 보니 꼭 창고 같은 곳이었다. ㅡ.ㅡ;; 어제 6시경에도 갔었는데 번호표가 더 없다고 해서 SUS(보건카드)만 만들어 놓고왔다. 그 때는 줄이 하나도 없어 5분도 안걸려서 번호를 만들었다. 오늘 다시 4시 40분경에도착을 하고 줄을 섰다. 줄이 30미터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보건소 직원이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번호표를 나누어 주는데... 5시가 넘으니 번호표가 끝이 났다며 그 후에 오는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사람들은 다 줄 서 있었지만 나는 번호표를 받았기에 그냥 줄에서 나와 Bar에 가서 음료수 한 잔을 마시고 돌아와서문 앞 보건소 직원 옆에 서서 이것 저것을 물었다. 1心 :아침 시간에 오는 것은 어떻나요? 사람이 많나요? 보건소 여성 직원 : 보건소가 아침 7시에 열지만, 그 전 날 진찰받은 사람들의 피검사와 대 소변 검사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일, 또 여러 검사물을 받는 일, 황열병 예방 약과 기타 약을 받아 정리하는 일로 바쁘다 보니 1~2시간이 훌쩍 간다고 한다. 이렇게 정리가 끝난 후 예방 접종을 실시하기 때문에 7시에 번호표를 받은 사람도 실제 주사접종받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아고... 우리 한인분들이 이런것을 모르고 그냥 새벽 5시 30분 부터 번호표를 받으려고 줄을 서 있고 또 그때부터 접종 받기까지 적게는 2,3시간 많게는 5시간을 걸린사람도 있다고 한다. 난 4시 40분에 도착하여 줄을 섰고.. 번호표를 받아 주사 맞고 나오기까지 1시간이 걸렸다. (Boracea 보건소에서)이 정도면 빨리 맞는것이 아닌가 하다. 노인들과 아기들의 부모도 다 똑같이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지만, 아이들은 따로 불러내어 빨리 주사접종 을준다. 번호표를 들고 있다가 보건소 안으로 들여보내고, 거기에서 또 다시 신분증 확인과 함께 증명서를 준다. (이 증명서는 공항 Anvisa에서 황열병 국제 접종서로 바꾸어준다. 바꾼 후 글을 한번 더 올려야지^^) 접종 증명서를 받아 쥐고 있다가, 금방 날 부르기에 가서 주사를 맞았다. 좀 아프게 놓지 않나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왠걸? 하나도 안아파 실망했다 ㅠㅠ 주사가 좀 아파야지.. 별로 감각도 없고 주사약을 제대로 넣었나싶다. 아마 내가 늙었는지 아니면 성인이 되서 처음 예방 주사를 맞아 안아픈가 ㅡ.ㅡ? 어찌됬건... 1시간만에 예방접종을 하고 들어와서 마누라가 해 주는 맛난 고기를 먹으면서.. 이글을 쓴다. 총총(시타님 처럼 나도..) ================================================================= Barra Funda 보건소 가는 길 Unidade Básica de Saúde - UBS Boracéia R. Boracéia, 270 - Barra Funda 가는 길 Rua Newton Prado(뉴우톤 쁘라도) 로 가다가 Rua do Tibagi 에서 왼쪽으로 돌아 직진한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 밑으로 지나가서... 몇 십 미터 못가.. 첫번째 오른쪽이 보건소 길이Boracéia 다. ▶ 구글 검색 결과 :Solon에 있는 한국 학교에서 도보로 9분 거리... 약 750m POSTOS DE VACINAÇÃO CONTRA AFEBRE AMARELA (보건소 주소)SÃO PAULO - CAPITAL (아래 주소 끌릭) http://www.saude.sp.gov.br/resources/cve-centro-de-vigilancia-epidemiologica/unidades-de-referencia/fa/posto_fad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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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길거리 사기꾼들... (2) 2017-11-09 612
브라질에 살면 늘 겪는 일 중... 길거리 사기꾼들이 있다.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그런류의 사기를 치고자 하는넘이 있었다 ㅠ_ㅜ 아침 8시.. 딩동 딩동~ 딩동 딩동~~ 딩동 딩동~~ 오늘 아침부터 해야 할 일이 있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벨을 3차례나 누른다 :( 누르고 좀 기다릴줄도 알아야지.... 내 발에 모터를 단것도 아닌데 말이지... 흠... 멀리서 보니 아랍 사람처럼 보였다? 어디가 많이 아픈지 급해 보였는데... 다가가면서 그만 벨을 누르라는 제스쳐를 주었다... 문을 열어주니 헐레벌떡 뛰어들어와... 미안한 말인데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만... 물통을 보더니 물을 한 잔 먼저 마셔도 되냐고 해서... 그래 마셔.... 하면서 평상시와 다른 느낌이 있어... 바깥 유리문을 다 열어 놓았다. 그넘이 물을 벌컥 벌컥 들이킨 후.... 내 차가 Pajero 인데 내 아이가 어떤 병이 있어 병원으로 데리러 가던 중, 휘발유가 떨어졌다는 둥.. 지갑이 뭐 어쩌고 저쩌구 한다. 알았어.. 그런데 니 용건이 뭔데? 아 참... 너 밖에 Pajero 차가 있다고 하는데... 차는 어디있니? 물어보니... 저기 Prates 길 코너에 세워 두었다고 한다. 흠.. 니 차가 Pajero 니? 그러면 차 열쇠 좀 보여줘봐... 라고 했더니 자동차에 있는데 차에 자기 마눌하고 아이가 타고 있다고 한단다. 어.. 그래? 그러면 그쪽으로 가보자! (속으로 진짜 Pajero 차가 있고 휘발유가 떨어진 것을 확인하면 휘발유비를 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넘이 거짓말 할 확률이 더 많지만... Prates 길을 앞장서서 가던 넘이 중간에서 멈춘다... 니 차 어딨어? 저기 앞에 있잔아! 해서... 내가 더 앞으로 가 봐도 Pajero 차는 보이지가 않는다... 그러는 사이 이 넘은 뒤로 유유히 멀리 사라져 간다. 참 나... 그러면 그렇지... 너같은 넘 수십번을 봤는데 ㅎㅎ 말이 나왔으니... 이런 유형의 길거리 사기꾼도 있다. 몇 달전 옆집에 사는 할머니가 나를 보고 싶다고 찾아왔는데... (중국문화원 짓는곳과 바로 붙어있는 집의 주인 할머니) 밤 11시경 자기집의 초인종을 막 누르기에 윗층에서 쳐다보았더니.. 한 동양인이 지갑을 강도당했다고 하는데 바로 옆 건물에서 일하는... 나라고 했다고 한다 ㅡ.ㅡ;; 택시비가 없다고 해서 안타까와서 택시비를 부탁해서 50헤알을 주었는데... 그 다음날 돈을 갔다준다고 한 사람이 2주동안 아무 소식이 없어서 나를 보러왔다고 한다. 그 옆집 할머니 나를 보더니... 내가 다른사람인 것을 알고 기가차 하더라는 것이었다. 진짜 한국사람이 그랬는지 일본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양인들 중에서도 이렇게 거리 사기꾼이 있는 모양이다.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하여 사기치는 좀 도둑들... 불쌍한 인생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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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어머니 (3) 2017-05-16 744
미국에서는 매년 5월 두째주일이 어머니 날이니까 바로 어제가 “어머니 날” 이었다. 쇼핑센터의 많은 고객들이 어머니에게 드릴 꽃다발과 축하카드를 고르고, 그것들을 계산하려고, 평소보다 줄을 길게 서 있는 분위기를 목격하고서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은 동,서양이 따로없는 인륜지근본(人倫之根本)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하긴, 이 나라가 기독교 정신에서 뿌리를 내린 국가이고 보면,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실 때 제5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를 인륜의 첫 계명으로 명령하셨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어머니날이 되면 유별나게 가슴이 아프고, 오매불망(寤寐不忘) 그리운 사연이 나에게 있었으니, 구순이 다 되신 꼬부랑 할머니가 환갑을 넘긴 늙은아들을 위하여 “동치미” 단지를 꺼내 주시려다 척추뼈가 탈골이 되는바람에 병석에 들어누워 계시다가….. 그길로 다시는 일어 나지 못하시고 이 아들 때문에 소천을 하셨기 때문이다. 누이 집에 머무시던 어머니는 내가 찾아 뵐때 마다 누이집의 음식을 바리바리(국어가 맞나?) 싸주셔서 누이로 부터 “어머니 봉양은 딸이 하는데 아들만 챙긴다”고 핀찬을 듣기가 일수 였다. 그날도 냉장고 아래칸에 있는 동치미 단지를 꺼내 들다가 “삐꺽” 한것인데, 골다공증이 심한 노인이 허리를 굽혀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위험한 행동임을 아시는 의료전문인(보건소장 역임)이, 아들이 오자 이것저것 생각없이 챙겨주시다가 변을 당하신것이다. 마침, 타주에서 우리교회로 전입 온 새신자가 있었는데, 구역예배중에 자신을 소개 하면서 “지압(指壓) 맛사지의 전문가”라기에 어머니의 병환을 말하였더니 바로, 그런 환자를 고쳐주라고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보내 주셨는것 같다고 간증까지 하는거였다. 그리하여 누이집에 온 그녀는 어머니를 엎드리게 해놓고 둔부에 올라 앉아서 척추뼈를 지압하기 시작하였는데,…… 꾹꾹 누를때 마다 어머니는 고통의 신음을 토하시지만, 그녀는 아퍼야 되는거라면서 참으라고 하며 계속하여 마침내, 어머니는 식은땀을 흠뻑 흘리고 기절하다시피 되었다. 지압 하기 전에는 잠시동안 앉기도 하고 스스로 천천히 화장실도 다녀오시곤 했는데, 지압후에는 이틀간 화장실은 커녕, 목조차 들수가 없기에 지압전문가에게 상태를 말하였더니 원래, 지압후 2~3일은 몸이 늘어지는것이 정상이라며 좀 더 기다려 보라하였다. 그제사 우리는 걱정스럽게 앰블란스를 부르고 응급실을 찾았더니, X-Ray결과 척추뼈가 8개나 부러져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게 우리 어머니는 몸을 뒤척이지도 못하는 중환자가 되셨는데, 어머니께서는 그녀가 일부러 해친것이 아니니 “아무소리 하지 말거라 다 하나님의 뜻인줄 안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나셨다. 아픈 사연이 있거나 말거나,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이제 3년이 되었는데, 하필이면 어머니 날에 돌아가셔서 남들에게는 어머니와 자식간에 행복한 이 하루가 나에게는 안타깝고, 그립고, 죄스러워 괴로움으로 보내는 하루가 된 것이다. 창군당시에 국군간호장교 1기로 임관하여 한국동란에 참전하였으니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이 있고,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가족묘지가 조성되어 있기에 어머니가 우리에게 유언을 남기실때, 어느쪽에 묘지를 두어도 자식들이 묘지에 찾아오려면 번거롭고 그것은 세상에 부질없는 것이니 화장을 하여 흔적도 없이 강물에 뿌리고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만나자시던 어머니의 희생을 세월이 지나며 잊어지기는 커녕 더욱 그 사랑에 마음의 눈물을 적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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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게 하는 브라질의 인터넷 신청... (브라질은 이런곳) (5) 2017-04-25 735
최근 거주지를 옮겼다.봉헤찌로 외곽에 있는 Rua Sergio Tomas 라는 곳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인터넷이 없다. Vivo 전화국에 전화를 해서 인터넷 서비스를 넣어 달라고 했더니.. - 전화가 있느냐고 묻는다. -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설치비를 250헤알 받는다고 한다. - 아.. 그러면 마눌 이름으로 되어 있는집전화와 인터넷을 옮기기로 생각했다. 마눌 이름으로 되어 있으니 이런 저런 것을 꼬치 꼬치 다 묻는데... 40분 이상 전화 통화를 한 후 이사하는 주소로 옮기기로 확정지었고, 설치 전에 전화를 주겠다고 하였다. (2주 전) 1주가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전화국에 또 전화를 했다... 30분이 걸려서 알아낸 것이... 주소를 옮기려다가 시스템에 몇 일전 전화세를 내지 않은것이 있어서 취소됬단다. (이런 XX) 이사하면서 마눌이 정신이 없었나부다... 후딱 인터넷 뱅킹으로 지불을 하고... 3일이 지난 후(공휴일이 넘 많아) 다시 전화를 걸어 빨리 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또 전화를 해 주겠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설치 날짜를 이상하게도 미리 정해 주지 않고...) 일주일을 기다렸다... 공휴일이 끼어서 그런가? 우라질이 늘 그렇지 하며 기다렸는데, 주위에서 이전것은 계약 해지하고 새로 신청하면 빨리 해 준다고 ㅠㅠ (속는 척 하고 그래 그렇게라도 한 번 해보자... 빨리 되나...) 오늘 오전 마눌이름으로 된 전화와 인터넷을 넷상에서 계약 해지 시켰다. 그리고 또 다시 Vivo 에 전화를 걸어 새로운 전화와함께 인터넷 신청을 하였다. 가격은 매달 139헤알에 설치비가 없게된다. (인터넷만은 매달 135헤알 + 설치비 250) 이렇게 열심히 전화를 30-40분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Porta deacesso가 없어 설치 신청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멍멍이 같은 경우가....) 그랬었구나.... ㅠㅠ 이래서 이전 설치 날짜를 바로 안주고 연락을 해 주겠다는 것이었는데, 이런 정보는 전혀 안주고 그냥계속해서 시간이 흘러 사용비만 내게 하려는전화국의 행태에 너무 화가나고 기가 찬다. Sergio Tomas 아파트 다른 동에 사는 벨라 사장님에게 카톡을 넣었다. 쓰시는 인터넷이 어떤 회사것이냐고... NET 회사것을 쓴다고 한다. 아마 이 아파트 동에는 Vivo 가 별로 없고 거의 대부분 NET 회사것을 쓰는구나 알게되고... 후딱 다시 NET 회사에 연락하여 인터넷 설치를 확정지었다. 설치 날짜는 모레 목요일 오전으로 결정되었다. (이게 정석임.) Net 회사는 예전에 여러번 쓰면서 해약이 상당히 힘들고 귀찮아서 다시는 설치하지 말아야고 생각했던것인데... 사람일은 내 생각되로 되는것이 없구나... ㅡ.ㅡ;; 브라질은 참 힘들다... 이런 평범한 일상 생활 서비스 문제를 이 따위로 힘들게 하다니.. 인터넷을 설치할 수 없다면 솔직히 미리 말을 해 소비자가 빨리 다른 선택을 하게 해 주어야 하는것인데... 사실 이것도 많이 좋아진 것인데도 이 정도니... 만약 포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얼마나 더 힘들까.. 생각해본다. (사실 전화회사에는 위에 적어놓은 것 2배로 통화를 하였다... 간략하게 적어 놓은것이 저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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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주일을 행복하게.. (1) 2017-04-21 638
밀알 학생들이 한 주간 지낸 모습입니다. 지난 주가 부활주일이었지요? 초콜렛 선물을 받고 예수님의 부활을 다 함께 기뻐했습니다. 19일은 인디오의 날을 맞아 선생님과 인디오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인디오가 되어 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되어본다는 것은 현재의자신을 잠시 잊게 만들기에 더더욱 행복한 시간입니다.^^ 밀알의 학생들이 제일 기다리는 날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Passeio(야외 현장학습)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기에 밀알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야외 프로그램을 갖습니다. 4월 20일(목) 오늘 감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어른들만 감농장 다녀온다고 신나는게 아니라 우리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농장은 휠체어를 타고 감밭에 접근할 수 있기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리고 불편한 친구들이 왔다고 농장에서는 감밭에 들어가 마음껏 감을 따먹고 어느정도는 따가지고 갈 수 있게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이 농장은 난초농원도 함께 있어서 난의 향에 취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우신 봉사자들에 비해 난초 꽃들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농장의 식당에서 이렇게 맛있는 식사로 배까지 채우니 금상첨화입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학생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다음 Passeio는 언제 어디로 가는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묻습니다. 이런 행복을 만들어 주시는 한브네트 회원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우리 친구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언제나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brasilmilal/ 행복이 가득 넘치는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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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안부입니다 (7) 2017-04-12 634
점심을 먹고 나니 기운이 나네요..... 제가 사는 곳은 봄이 왔어요....^^ 집앞 학교 담벼락에 벚꽃이 만발하고 집 옥상에 조그마한 화분텃밭을 꾸며 상추씨도 심어 놨습니다 작년에는 6월이나 되서 상추씨를 심어서 셀러드나 해 먹을 만큼 밖에 수확을 못해서 이번에는 식목일을 기점으로 일찌감치 상추씨를 심었습니다 물을 주며 잘 자라주어라 하고 말도 붙여 보네요...ㅋㅋㅋ 봄을 타는 편입니다 저는.... 어릴때는 기분으로 봄을 탔어요....봄 바람이 불거나 불현듯 느껴지는 봄 향기를 느끼면 마음으로 봄을 타더라고요..... 어떤 기분이랄까.... 급 느껴지는 살짝 따스한듯한 봄 바람이 설레기도 하고 나른해 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연애할때 남편님테 봄바람이 좋네......하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 봄바람이 막 느껴져서^^ 그런데 나이가 좀 들고나니 봄을 몸으로 타네요....ㅡㅡ 몸이 무겁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나른하기도 하고 이번 겨울에도 씩씩하게 감기한번 안걸리던 제가 봄이 오고 두번이나 감기에 걸려 병원신세를 졌습니다...ㅡㅜ 피부도 겨울내 좋았더니 건조해 지고 겨울내 빨빨거리고 돌아댕기던 제가 봄이 되고 귀차니즘에 빠졌습니다 봄이 좋은데 봄이 좀 빨리 지났으면 싶기도 하고 그래요 이것도 기분탓인가 싶다가도....몸이 말을 안듣네요^^; 어쨋든 한국에 와서 봄을 올곧이 맞이했습니다 꽃샘추위는 지나갔고요.... 옷차림도 무척 가벼워 졌고요.... 몸이 봄을 타긴 해도 맘은 봄에 설레입니다. 집 앞이 산이라 산이 하루하루 색을 입어가는 것도 매일 보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부터는 아드님이 숲체험 환경교실을 시작하여 토요일 마다 2시간 반 산행도 해야 합니다 7월까지....^^ 아이는 개구리도 보고 풀도보고 꽃도 보고 환경문제도 배워갈 것이고 저는 그 아이를 먼발치서 보면서 산을 오르고 숲 내음도 맡고 일주일 동안 푹푹 거리던 호흡도 정리하게 되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세상이 어수선 하긴 한데도 이곳은 참 좋습니다 비로소 사회의 일원으로 산다는 느낌도 있고 마음에 혹은 생각에 머리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말이나 글이나 표현으로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자유롭습니다 브라질에서 살지 않았었더라면 아마 평생 알지 못했을 자유로움 이네요 그리고 이 4월에 브라질에 두고온 인연들이 불현듯 그립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침 저의 시차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생일 축하 한다고 떠들썩 하게 제 아침을 채워주었네요 감사하고 그리워서 한브에까지 발걸음을 하게 하였습니다 참 좋고 그립고 그리고 다행입니다 다시 저는 참 누가 보면 얄미울 정도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적당히 불편하고 적당히 피곤하고 적당히 정신없어도 너무나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안부는 이렇습니다 한국의 봄 안부도 이러합니다 그리고 달리는 버스안에서 지하철안에서 길을 걸으며 이어폰으로 음악도 들으며 시끄러운 정치 사회 뉴스를 보면서도 문득 문득 두고온 인연들이 그리워 지는건 어쩔 수 없나 보네요 그리움은 가을 몫인가 했는데 저의 그리움은 제가 잘 타는 봄의 몫인가 봅니다 제 안부만 떠들었습니다만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봄, 점심을 가득 먹고 책상에 앉아 시타썼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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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님과의 올만에 카톡을 ^^ (1) 2016-11-11 682
시타님의 이야기가 있던 이곳^^ 너무 조용하고 삭막할까봐 삶의 한 모퉁이에서라고 이름을 바꾸었었다. 그래서 너도 나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써 낼 수 있게~ 오늘은 아침 일찌기 그리운 시타님에게서 카톡 문자가 왔다. (시타님의 서방님은 내달 한국으로 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아들을 데리고 한국에서 정신없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이리 저리 분주한 나날을 보내면서 많이 힘들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와중에 몸은 어떨지 늘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몸은 건강하시다고 하니 너무 고마운 소식이었다. 바쁘고 이런 저런 지출도 많으실텐데 거기에 한브네트에 이런 고마운 마음까지 써 주시다니... 지난달 1년치 호스트 비용을 지불하였다고 하니, 내년에 지불할 1년치 호스트 비용을 물어보시고 바로 1년 호스트 비용을 이체하여 지불해 주셨다. ( 정말 감사해요!) 아무것도 해 준것이 없는데... 꼬닷을 시작할때 부터 한브네트로.. 늘 고마운 마음을 한국에서까지 계속 써 주시니... 어떤 말로 감사의 말을 전할수가 없어... 그냥 아래와 같이 말을 맺었다. 사람은 말보다 더 느낌으로 알수있는 감정이란 것이 있어... 시타님에게 더 긴말은 안해도 내 마음을 아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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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버지 (6) 2016-10-21 972
나이 육십 고개를 넘어선 아들이, 구십고개를 넘으신 아버지의 “건강비결”의 얘기를 적고자 한다. 올해 91세. 10 여년전만해도 100살까지 사시겠다고 백수(白壽)에다 점을 찍으셨더랬는데, 구순(九旬)에 이르시자 아무래도 120살로 연장을 해야겠다고 하신다 (모세가 그 만큼 살았으니 가능하다며) 울 아버지는 평생토록 돋보기 안경을 쓰신적이 없을 만큼 시력이 좋으며, 귀 밝고, 기억력도 좋으시며, 어디가 편찮아 자리에 누우신 적이 한번도 없다. 자세는 꽂꽂하고 바르며, 걸음걸이가 잽싸면서 몸이 가벼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켄터키에 소문이 자자하다. 의상에도 몹씨 신경을 쓰시는데, 교회에 가실때는 다양한 나비 넥타이를 애용하시며 여기에 핑크색 또는 노란색 따위의 바지를 입어도 아주 자연스러운 타입이다. 운전을 하고 달리다가 앞에 천천히 가는 노인의 차량에 도달하면 “허참~~젊은 사람이 저래 갖고서야…ㅉㅉㅉ” 혀를 차면서 추월해 나가서 동승한 사람의 어안을 벙벙하게 하신다. 이분은 남는게 시간이라툭하면 병원에 가시며, 오래 대기를 하더라도 자기의 건강은 꼭 첵크하시는데, 혈액이 젊은이와 같이 맑고, 장기와 근육도 더 할수 없는 “건강만점”이라고 진단을 받으시니 이대로 가신다면 최장수 노인을 기록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다. 무엇이 그토록 건강장수의 비결을 안겨 주었을까? 그 비결은,” 많이 걷는다” 는 것이라고 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다. 누구나 일부러 걷고자 하면 많이 걷지 못하게 되고, 걷는동안의 시간이 따분해서 생활화 하지를 못하는데, 여기서, 걷기운동을 매일 실천하시는 울 아버지의 예를 소개한다. 1953년, 나이 26세가 되던 때에 육군중령(육사 6기생)으로 국비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 아틀란타 근교의 “포트베닝” 이라는 부대에서 고급장교 교육을 받았는데,….. 말이 군사교육이지사실은, 미국정부에서 독립신생국의 장래를 짊어지게 될 대한민국의 엘리트 청년들을 미국의식화를 목적으로 교육시키려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유학기간동안 기차횡단여행, 미국인과 함께하는 민박생활, 사교댄스, 교양교육, 쇼핑등, 미국의 발전상을 느끼도록 군대가 유학생들을 “뽕”가게 만든것이 울아버지의 일생일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이다. 한국에 귀국후에도 쭈욱~~~ 울아버지는 미국을 동경하며 우울해 하기도 했었는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는 말과 같이, 1970년도에 미국이민의 문호가 열리던 시기에 울아버지는 군복을 벗고 마침내 그리던 미국 이민길에 올라서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터를 잡게 되었던 것이다. 미제는 똥도 좋다고 열광하던6.25전후의 유학 당시였는데, 이러한 미제물건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서 시간이 날때마다 쇼핑하는 일과가 취미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지금까지 삼십여년 동안을 마치출근하듯이 쇼핑을 다니며 "걷기" 예찬을 하시는데, - * 쇼핑몰 안은 사시사철 냉,난방으로 기온이 일정하여 쾌적한 환경이다. - * 쇼핑몰 안에는, 눈보라, 비바람과 같은 악천후를 피할수 있다 - * 쇼핑몰 안에서는 자외선, 자동차로 부터 안심하고 돌아 다닐수 있다. - * 쇼핑몰 안에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하여 지루하지 않고, 게다가 좋은 음악도 흐른다. - * 가끔가다 폭탄세일을 만나면 명품을 헐값으로 횡재하며, 공짜로 음식을 시식하는 재미도 쏠썰하다. - * 십수개의 매장들이 잇달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많은 거리를걷기에 좋은 코스다. - 그래서 사람들이 묻는다. “장로님은 매일 같은 것만 보고 다니시는데 어떻게싫증이 안나셔요?” "매일 같은 것이라니? 천만의 말씀" 이다. 쇼핑몰이 켄터키에 어디 한두군데인가? 매일 장소가 다르고 좀 멀지만“아웃렛”도 몇개있다. 2주에 한번 돌아와 보면 그 사이에 상품, 분위기, 이벤트가 싸악~~바뀐단다. 바둑의 고수는 200수 이상의 두었던 바둑돌을 모두 지웠다가 정확히 복기를 하는데 이는, 기억력이 좋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수순의 흐름을 알기 때문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울 아버지는 그 많은 쇼핑몰과 상품의 진열, 유행등의 변화를 꿰고 계신다. 그래서 취미로 쇼핑을 다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4시간 가량이나 걷게되는데, 재 보지는 않았지만매일 만보 이상은 되지 않을까? 90넘은 노인이……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는 말이 있다. 울아버지가 암만, 아이쇼핑만 한다고 자제를 해도 더러는 제품을 사게 될때도 있다. $200 짜리 명품을 무슨 이유에서인지 $20에 폭탄세일하면, 필요도 없는 제품이면서 그만 사고말아서 울아버지 집에는 구매한 제품으로 복잡하게 채워지게 되어때때로 야드세일로 이것들은 처분을 하지만 얼마 안있으면 또 마찬가지로 채워진다. 그래서 우리교인들은 주변에 개업, 이사, 생일등으로 선물이필요할때 울아버지 집으로 와서 헐값에 명품 물건을 골라 가기도 하고, 필요한 물건을 사야할경우가 있으면 먼저 울아버지에게 다가와 그물건을어디에서 판매하는지 어떻게 싸게 살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여러분이 만일, 하루에 만보를 걷는다면…. 갑자기 그렇게 많이 걷기도 힘들뿐더러 종아리에 알이 배기고, 며칠 그러다 보면 몸살이 나겠지만, 이 노인은 30년이 넘게 그 운동을 계속하어 왔고, 걷는다는 의식이 없이 쇼핑을 즐기다 보니 저절로 많이 걷게 된다는 것인데…… 즐기고 건강하고, 꿩먹고 알먹고 하는 건강장수 비결이라 할수 있겠다. 이러던 울 아버지가 한달전에 둘째네 산호세(San Jose,CA)로 이사를 가셨다. 애지중지하는 재규어 자동차를 손수 몰고 미대륙을 횡단하여 3박4일만에 그곳에 당도하였는데, 그 일성(一聲)이 “새로운 쇼핑몰이 많아서 좋다” 는 것이다. 그렇게 또 다른 환경에서 120살을 향한 발걸음 힘차게 내딛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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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서... 빵같은 커피같은 이야기를~~~ (1) 2016-09-20 910
삶의 한가운데서... 난은 우리 삶 속에서 있었던 맛있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입니다. 그 속에서는 좋은일들과 슬픈일들... 그 밖에 전해주고 싶은 글을 포함해 모든 이야기를나눌수 있는 곳이랍니다 ^^ 여러분들의 빵처럼 또는 커피처럼 달콤한 또는 씁쓸한 이야기 모두를 이곳에서 듣고 싶습니다! 들려 주시겠어요~ ^^ PS.예전에 이 장소는 시타님의 일기가 올려졌던 곳입니다~~ 브라질 갓 이민 오신 분들의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삶의 한 부분을 엿 볼 수 있었던곳입니다. 2015년, 시타님이 한국으로 귀국하시면서 이 공간을 비우는 것 보다는 빵같은 또 커피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곳으로 변경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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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운동... 자전거 (4) 2016-09-20 929
이미 알고 있는 상식, 또는 인터넷 검색등으로 찾아 볼수 있는 자전거의 운동효과가 모든 운동 중에서 상위에 속한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전문가들의 말을 간단히 요약하면, 자전거를 타면 심장 건강은 물론이고 허벅지,사두근, (다리 무릎 뒷부분의)오금줄, 종아리, 몸의 중심부 등 여러 군데가 운동이 되며,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는 달리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서 인체에 충격이 작다고 한다. 즉,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심장이 튼튼해지고, 하체도 튼튼해 진다는 그런 얘기다. 심장이 튼튼한 것은 외형으로 나타나지 않으나, 하체가 튼튼하면 엉덩이,허벅지,종아리에서 그 튼실함이잘나타내 보여지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탐스러운 꿀벅지라 하여 남성들의 눈길이 쏠리게 된다. 남자 역시도 하체의 튼튼한 모습이 여성에게 매력이 될 것이다(아님말고) 내 자랑 같지만, 나는 어려서 부터 하체가 남다르게 튼튼했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튼튼함이 아니라, 일찍부터 하체가 저절로 단련되어 왔었다는 얘기다.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의 단련운동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국민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등교길이 멀어서 매일 걸음을 많이 걸을수 밖에 없었던 것이 그이유이다. 중학교 역시 1차 시험에서 떨어진 죄로엄청 먼 학교로등교할수 밖에 없었고, 때문에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며 등교해야했다. 하필이면, 그때 친구들의 영향으로 우표수집에 취미가 생겼는데 ,집에서 용돈을 한푼도 받지 않는 당시의 빈궁한 실정이라, 버스비를 받으면 모아서 우표를 구매하게 되는 바람에 날마다 그 먼거리를 걸어 다녀야 했기에 하체가 여전히 튼튼히 발달되어져 갔다. 내 흉을 보는 것 같지만, 고등학교 역시 1차시험에서 쓴맛을 보고 2차로 간곳이 이문동의 모 고등학교 였으니 약수동에서 거기까지는 걸어다닐만한 거리가 아니었는데 이때도 그 먼 거리를 걸어서 등교하였다. 왜냐하면,"스포츠"라는 담배를 사기 위하여 차비를 썼기 때문이다. 이 담배는 휴대하기 좋게끔, 납작한 형태의 6개비에다가 종이성냥도 붙어 있어서 학생용으로 그만이었는데, 6개비다 보니 이틀에 한번 꼴로 한갑이 필요하였고 이 담배값은 이틀치 차비와 비슷해서 매일 3시간 가량을 걸어 다닐수 밖에 없는 처지 였던 것이다. ◁◀◁◀ 대학에서는 등산을 좋아하는 여학생을 사귀는 바람에 허구헌날 산행을 다니다가군대의 훈련으로 빳빳하게 다져진 하체는 청년기의 튼튼함을 표시하는 자랑감이었다. 운동이라고는 해본적이 없는데도 저절로 축구선수의 장단지 모양을 유지하며 살아온 나날이 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나도모르게 살금살금 근육이... 오메~~?? 허벅지가 물컹해 지는가 싶더니 약 3년전 부터는 사우나에서 비춰진몸매가 노인네비스무리 하게 변해있는거 아닌가?? 꿀을 음용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확연히 좋아진 체력인데 몸매 회복을 위해서 이제부터 걷자고 했더니 그 한시간 걷기운동 하는 시간이 얼마나 지루하고 답답한지 운동 자체가 낙이 아니라 한시간의 고통이 되어왔다. 결국, 그만두고 있던중 자전거 동호회에서 매주 사대강변을 돈다는 한국의 친구로 부터 권유를 받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지 2년여....하체에 근육이 다시 오르고, 달리는 귓가에 스치는 바람과스피드에 따른 주변의 빠른 변화, 자전거와 함께 자연의 향기에 푹~빠져지내는 요즈음 이다. 칠순이 다되어가는 가수 김세환씨가 자전거때문에오십대의 체력을 유지하는 모습만 봐도 그 운동효과가 어떤지 알만하지 않은가? 조깅처럼 숨차지 않고, 수영처럼 한자리에만 맴돌지 않고, 테니스처럼 상대를 필요로 하지도 않고, 역기 처럼 땀을뻘뻘~ 힘들이지 않고도 필요로 하는 전신 운동효과를 볼수 있으니 자전거야 말로 최고의 운동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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