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7033533_1381.jpg
한·브 광장
오늘도 좋은 날
한·브 Info
배움의 즐거움
꿈과 희망 곳간
스마트 업소록
조각 모음

오늘도 좋은 날

  1. + 차 한잔의 여유

    Bom dia!
  2. + ㅎㅎ 깔깔

    ㅋㅋㅋㅋ
  3. + 추카 추카!

    congratulations..
  4. + 삶의 한가운데서

    빵같은 커피같은 이야기
  5. + 즐거운 다락방

    도란도란
  6. + 솔개의 뮤직뱅크~♬

    솔개의 뮤직 큐! ♬
  7. + 세상의 모든 영화

    빠악쭈우의 Movie Talk

최근게시글

최근댓글

차 한잔의 여유

당신이와서정말.jpg
Bom dia!
이전 목록 다음

[감동 이야기] 관속에 누웠을 때...

작성자 : 미녀짱
2019.06.07 04:57 (201.***.235.***) (조회 331)

관1.jpg
 


관속에 누웠을 때/백성호의 현문우답


관(棺) 속에 들어가 본 적 있으세요?
죽어서 들어가는 관 말입니다.

저는 관 안에 누워본적이 있습니다.
~*죽음 체험 하루 피정*~ 이었습니다.
취재차 갔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섰더군요.
관속에 들어가려고 말입니다.
묘했습니다.

관에 들어 갔다가 나오는 사람마다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곁에 있던 그리스도상 아래
무릎을 꿇고 입을 맞추더군요


들어갈 때 와 나올 때,
확실히 다르더군요.
보고만 있자니 너무 궁금했습니다.

저도 줄을 섰습니다.

제 차례가 왔습니다

신부님이 관 뚜껑을 열었습니다.
계단을 밟고 제단위에 올랐습니다.

관 속으로 한발을 넣었습니다.
또 한발을 넣었죠.
그리고 위를 보고 누웠습니다.


뒤통수가 바닥에 닿았습니다.
잠시 후 관 뚜껑이 스르르 닫히더군요.

틈새로 빛이 조금 들어왔습니다.
그 위로 천이 덮였습니다.

관 속은 이제 완전히 캄캄해졌습니다.
눈을 떠도 어둠. 눈을 감아도 어둠.

이런게 무덤이구나 싶더군요.
바깥에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직장도 있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내가 아끼는 모든 물건이 바깥에 있었습니다.

그때 실감이 났습니다.
뒤통수를 쾅~! 치더군요.
아~ 이런 거구나.
죽는다는 게.

바깥세상의 어떤 것도
이 안으로 가지고 들어 올수는 없구나.“
관 속에 누운 저를 다시 봤습니다.

몸뚱이만 있더군요.
숨을 거두었으니 이 몸도 곧 썩겠구나!

그럼 무었이 남나.
아~ 그렇구나.! 마음만 남는구나. 그게 영혼이겠구나.“


한참 지났습니다. 관 뚜껑이 열렸죠.
눈이 부시더군요.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주 짧은 체험이었죠.그래도 여운은 길더군요.
잘 살아야겠구나.그래야 죽어서도 잘 살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으니 까요.


어쩌면 삶의 열쇠가 죽음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죽음은 우리가 틀어쥐고 있는
모든 걸 놓아 버리게 하는 거대한 포맷의 자리니까요.


그러니 죽음의 문턱까지 갔거나. 
명상이나 묵상을 통해 죽음을 깊이
사색한 이들은 포맷한 자리를 체험합니다.

예수에게는 그게 십자가 였고 ,
붓다에게는 보리수 아래 무아(無我)의 자리였겠죠.
무아=자기의 존재를 잊는것 


​사람들은 묻습니다.
그런 관이 대체 어디에 있느냐고.
우리의 일상 속에 있습니다

남을 용서하려면 먼저 “
옳다고 여기는 나의 고집”이 무너져야 합니다
그래야 용서가 됩니다.

나의 고집이 무너질 때 내가 한 번 죽는 겁니다.
그게 진짜 관입니다.


들어갈 때는 힘들어도 나올 때는 홀가분합니다.
덤으로 사는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덧글 0 개


koreabrazil-bom.gif


koreabrazil-11.jpg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공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014-10-16 3,588
공지 차 한잔의 여유~는? 2014-05-23 10,119
859 [감동 이야기] 이혼한 지 3년 만에 다시 재결합한 부부 2019-09-13 27
858 [감동 이야기] 어린 자식들 팔에 억지로 문신을 새긴 아버지. 2019-09-13 170
857 [기타] 버라이어티쇼 KBS 새가족 (1980/12/01) 2019-08-31 47
856 [감동 이야기] 러시아의 추위속에서 버려진 아기를 지킨 고양이 2019-08-14 236
855 [감동 이야기] [동영상] 운전수는 버스에 탄 남자 아이를 기묘하게 느꼈고,... 2019-08-07 283
854 [좋은 글] 7가지의 좋은습관과 행운... 2019-08-02 270
853 [기타] 눈을 잃은 멍멍이가 느끼는 눈 2019-07-17 228
852 [좋은 글] 푸념하는 습관 컨트롤 하는 법 (1) 2019-06-27 297
851 [기타] 대한민국을 혼자 구한 미군 전차병의 9시간 사투 2019-06-27 313
850 [기타] 뒷다리 잃은 거북이 보철물 얻어 걷는 모습 ㅎ 2019-06-22 252
849 [좋은 글] 아이 혼낸 뒤 30분 안에 꼭 해야 하는 일 ~ 2019-06-13 355
848 [좋은 글] 오늘 사랑은 제가 쏩니다... 2019-06-11 311
847 [감동 이야기] 관속에 누웠을 때... 2019-06-07 332
846 마음 사용 설명서 (1) 2019-06-06 160
845 [감동 이야기] 한 노숙자인 소년이... 2019-06-05 329
844 [좋은 글] 삶이란, 5개의 공을 굴리는 것 2019-05-27 198
843 [좋은 글] 전도몽상... 2019-05-25 330
842 [감동 이야기] 조지 볼트 이야기(George Boldt) 2019-05-24 257
841 [기타] 위그든씨의 사탕가게 2019-05-15 155
840 [기타] 아름다운 구조 장면 2019-05-14 253
839 [감동 이야기] 어머니의 발 2019-05-08 327
838 [감동 이야기] 시각 장애인을 위한 햄버거 2019-04-30 233
 1  2  3  4  5  6  7  8  9  10    
copyright ⓒ koreabrazil.net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